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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아시안컵 남자 축구 대표팀이 지난 1월 20일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요르단 전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전반전 9분 손흥민 선수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따내 기분 좋은 출발을 한 대표팀이지만 이후 전반 36분 박용우 선수의 자책골과 전반 추가시간 6분 Y. 알나이마트 선수의 역전골로 연달아 두골을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하였습니다. 

이후 후반 이후 까지 대한민국 대표팀의 일방적인 공격으로 상대의 골문을 흔들었지만 경기가 쉽게 풀리지 않았습니다. 많은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종료 직전까지 골이 터지지 않자 클린스만 감독은 교체카드를 사용하며 분위기를 반전시키고자 했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후반 추가시간 1분 황인범의 슈팅에 Y. 알아랍 선수 발에 맞고 골문을 흔들어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으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경기 이후 아쉬운 경기였다는 평가가 많으며 특히나 조규성 선수에가 화살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조규성 선수는 이번 요르단 전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고 오프사이드였으나 골을 넣지 못하였으며 경기 내내 아쉬운 위치 선정을 보여줬습니다. 

 

조규성 선수 프로필

조규성 선수는 1998년 1월 25일 생으로 키 188cm 몸무게 82kg입니다. 2019년 K리그 FC안양에 입단으로 여러 번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었으며 공격수로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현재 덴마크 리그 FC 미트윌란에 소속되어 있으며 FW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요르단 전에서 조규성 선수는 4-4-2 포메이션에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 되었습니다. 이번 요르단전 조별예선에서 조규성 선수가 팬들의 비판을 받는 이유는 전반 추가시간 9분 50초에 이기재 선수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왼발 슛을 시도했으며 골키퍼의 선방에 맞고 나온 세컨드볼이 조규성 선수 앞으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조규성 선수는 끝내 골을 넣지 못하며 아쉬운 골 결정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후반 64분 오프사이드로 심판의 깃발이 올라갔지만 골대 앞에서 골을 넣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다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후 후반 24분 오현규 선수와 교체되어 벤치로 물러나야 했습니다.

 

조규성 선수 인터뷰

조규성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가 더 좋은 모습을 보였어야 했다. 경기를 뛰지 못한 선수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다. 안일했다." 라고 하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득점 기회는 계속 온다. 매 경기 골을 넣고 싶다. 찬스가 온걸 내가 잘 살려야 한다. 매번 말하지만 나만 잘하면 된다. 남은 경기는 꼭 골을 넣겠다" 며 골을 넣겠다는 약속과 함께 조규성 선수의 다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기 후 팬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 앉지 않고 있으며 현재 긴 머리, 예능 프로에 출연한 것을 문제 삼으며 조규성 선수의 SNS에 많은 악플들이 도배되고 있는 중입니다. 부진했던 것은 사실이나 어느 선수든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는 경기가 있는 반면에 부진한 경기를 보여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팬들의 분노만큼 조규성 선수도 스스로에 대한 아쉬움이 더 클거라고 생각합니다. 골을 넣어야 하는 스트라이커가 결정적인 찬스에서 골을 넣지 못하는 것만큼 아쉬움음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기대에 가득 찬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준 조규성 선수는 누구보다 죄송한 마음일 것입니다. 그러니 악플보다는 선수에게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겨 선수들에게 힘을 주며 단단한 대한민국 축구팬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대한민국 대표팀 다음일정

대한민국 대표팀은 1월 25일 카타르 도하의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치를 카타르 아시안컵 마지막 조별리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상대의 말레이시아는 대한축구협회 전 기술 위원장인 김판곤 감독이 이끌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요르단과 바레인을 상대로 치른 두번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2경기 모두 패하며 사실상 16강은 떨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교적 강팀인 대한민국 대표팀이 방심하지 않고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를 잘 치러서 16강 그리고 마지막에는 우승까지 하기를 응원하며 요르단 경기 때 부진했던 조규성 선수의 만회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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